Intro
2024년 2월 13일 자로 다올투자증권에서 연속혈당측정기에 대표적 기업인 덱스컴 2023년 실적에 관한 신규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나와 공유드립니다. 박종현 연구원이 쓴 보고서로 덱스컴 실적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잘 정리된 자료 입니다.
덱스컴 2023년 4분기 실적 정리
덱스컴의 4분기 실적은 매출이 10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 증가하여 컨센서스를 상회. 조정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2억 4,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41% 성장. 북미에서 G7 출시와 기저 인슐린 환자에 대한 보험 적용 확대가 성장에 기여.
2024년 매출 가이던스는 41억 5천만 달러에서 43억 5천만 달러로, 16~21% 성장이 예상. 인슐린을 사용하지 않는 2형 당뇨 환자를 위한 새 제품인 'stelo'도 소개될 예정이며, stelo를 통해 2024년에 약 4천만 달러의 매출이 기대됩니다.
Stelo
이 제품은 15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보험이나 Medicare 커버리지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 G7 제품에 비해 낮은 가격이 예상되며, 환자는 필요한 기능을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될 예정. 2023년 말에 FDA 품목 허가를 신청하여, 2024년 하반기에 FDA 품목 허가가 예상.
Stelo는 인슐린 사용자를 위한 경고 및 알람을 제외하고, 사용자가 원하는 통찰력만을 제공하는 맞춤형 소프트웨어 경험을 특징으로 함. 이는 사용자들이 식단, 운동, 수면, 스트레스 등 다양한 요소가 전반적인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게 해줌.
Stelo의 가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경쟁 제품인 Abbott의 Freestyle Libre 시스템의 가격과 경쟁할 것임을 시사. 회사는 이 제품이 미국에서 2024년 여름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며, 결국 보험 환급을 받을 것으로 기대. 이는 혈당 모니터링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으로, 더 많은 당뇨병 및 전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더 넓은 고객층에게도 당뇨병 기술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는 행보.
2024년 가이던스 및 향후 계획
Dexcom은 원가 절감과 신제품 확대를 통해 자체적으로 고가 라인업과 저가 라인업 제품을 이원화하여 상업화 진행 중
2024년 매출액 가이던스는 41.5 ~ 43.5억달러로 전년 대비 16 ~ 21% 성장 제시. 2형 당뇨 보험 커버리지 확대 등이 실적 성장 견인. 또한, Dexcom은 2024년 중 말레이시아에 설비 완공 예정으로 해당 설비를 통해 원가 절감 예정이며 아일랜드에도 설비 투자 중(2026년 완공 예정). G6에 이어 G7도 제품 연계를 확대 중인데, 2023년중 Tande의 t:slim X2, Beta Bionics의 iLet Bionic Pancreas과의 연동 가능하도록 진행.
덱스컴, 애보트 실적정리
마무리
덱스컴 23년 4분기 실적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아직까지 CGM 시장은 연 성장률 20% 내외를 기대할 정도로 향후 전망이 우량한 산업인걸 실적을 통해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만성당뇨에만 사용되었던 혈당측정계가 2형당뇨 더 나아가 웰니스를 위해 일반인까지 사용할 수도 있기에 앞으로 성장가능성 또한 기대가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