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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의 재도약: 법적 난관, 자금 조달, 그리고 혁신의 길

나이스짱돌 2024. 1. 29. 12:56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

Intro

이데일리에서 2024년 1월29일자로 신규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가 1월12일에 처음으로 이오플로우에 대해 연재하였고 오늘 추가로 이오플로에 관한 기사를 올렸네요 

그에 관련된 내용 정리하고 제 생각을 가미하여 블로그를 정리하겠습니다

기사내용 링크도 같이 첨부하오니 참고하셔서 보시면 좋습니다

 

이오플로우 주가 전망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1456326638757064&mediaCodeNo=257

https://pharm.edaily.co.kr/news/read?newsId=01771206638762640

기사내용 정리

기구설계 변경 및 특허 침해 문제

이오플로우는 인슐렛의 소송 및 특허 침해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이오패치의 기구설계를 변경할 계획 이 변경은 인슐린펌프의 핵심 부분인 구동부를 제외하고 수행됨 변경 후에도 임상을 다시 실시해야 하는지 여부는 최종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결정에 달려 있으며, 재임상이 필요할 경우 제품의 생산과 판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자금 조달 노력

이오플로우는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추진 중. 약 200억원 안팎의 자금 조달이 예상되며, 이를 통해 당장의 긴급한 자금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메드트로닉 인수 무산 및 인슐렛 소송

이오플로우는 미국 의료기기 업체 메드트로닉과의 인수 계약이 기대됐으나, 인슐렛이 제기한 인슐린펌프 관련 소송의 영향으로 계약이 무산됨. 이로 인해 긴급한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에 처함.

재정 상황과 전망

2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성공하더라도, 이오플로우의 연간 운영 비용은 약 300억원에 달해 자금 운용에 여유가 없는 상태. 현재 추진 중인 CB 발행 외에 추가적인 자금 조달 계획은 없으며, 이번 자금 조달로 내년 상반기까지는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연구개발 비용 절감

이오플로우는 분기별로 15억~2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왔으나, 이를 아껴 자금 문제를 해결하려고 함. 특히 인슐린펌프 '이오패치' 개발 후 진행되던 후속 모델 및 웨어러블 신장, 비인슐린 약물주입기 등의 연구개발이 중단될 예정.

추가적인 변수

인슐렛과의 소송은 추가적인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며, 소송 관련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 양사 간의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합의금도 자금 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

 

이오플로우 기업 소개

의견

자금조달

이오플로우가 현재 자금난에 직면하고 있고 자금조달 방법은 크게 1)전환사채 2)주주배정 유상증자 3)3자배정 유상증자가 현재 있을것으로 보임 세 방법 모두 자금조달에 따른 자금희석 부분이 생김.

현 상황에서 전환사채 조달이 가장 좋은 자본조달이라 생각함. 그 이유는 크게 두가지임. 1)전환사채는 전환가가 현재 주식가격 보다 높기 때문에 세 방식중에 가장 지분 희석율이 낮고 2)기관 투자자 대상을 조달을 하기에 기존 주주들이 추가 자금 조달하지 않아도 되기에 기업 인식 제고 및 주주의 자금조달 부담을 덜하더는 점에서 최선이라고 생각.

'이오패치' 재임상 위기

이오플로우의 주력 제품인 인슐린펌프 '이오패치'는 기구설계 변경을 통해 지적재산권 침해 우려에서 벗어날 계획. 그러나 이 변경으로 인해 재임상이 필요할 가능성이 있음. 부정적으로 보면 재임상이 필요할 수도 있으나 보통 버전 업그레이드 같은 경우엔 재임상이 필요없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선 상황을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임.

다만, 사측에서 소송결과만 기다리는게 아니라 자구안을 만들고 진행한다는 면에선 긍정적으로 생각

인슐렛 소송

결국 이 사태 모두 인슐렛 소송때문에 벌어진 일임 소송은 크게 1)항소심 소송과 2)본안 소송이 있음 두 개의 소송이 동일하지 않음.

항소심 소송의 경우 현재 가처분 인용(본안 소송 전 까지 이오패치 영업정지)에 관해 이오플로우가 항소를 하였고, 연방특허법원에서 가처분 인용이 적합한지에 대해 법리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음. 지금 예상하는 바로는 4월중에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보이며 이오플로우의 요청으로 예상 기일 보다 빠르게 판결될 것으로 보임.

본안 소송의 경우 인슐렛의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여부를 판결하는 것임. 가처분 인용을 했던 메사츄세츠 법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본안 소송의 결과에 항소심 결과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일반적으로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결과로 기업의 존폐를 위협할 정도의 판결은 내리지 않음. 일반적으로는 손해배상에 범위 및 합의 금액을 이끌면서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다수임.

 

이오플로우 투자 포인트

 

 

마무리

현 상황에서 이오플로우 주가는 공포심 가득한 상황에 있는것으로 보임. 단기적으로는 해결될 사항이 크게 보이지 않고 기업상황 또한 기업의 존폐를 좌지우지 할 만큼 위험한 상황임은 부인할 수 없음. 다만, 해당 기사보다는 좀더 긍정적으로 해석할 여지가 있음. 왜냐하면 1)자금조달로 인해 단기적으로 기업이 버틸 현금이 생기고 2)소송 또한 영업정지 같은 최악의 판결이 나올 확률이 극히 낮고 3)재설계를 통해 자구안이 마련될 수도 있음.

 

메드트로닉 인수 불발 이후의 이오플로우 기사에 대해 하나씩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또한, 가장 관심있게 보는 인슐렛과의 소송에 대해서도 관련 글 바탕으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오플로우 소송